호댕의 iOS 개발

이전 `우리 뭐먹지`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배포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배포하며 App Store에 배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열심히 프로젝트를 개발했다면 마지막으로 해야할 것이 App Store에 배포를 하는 것이다. 물론 App Store에 배포하지 않고도 Adhoc으로 아카이빙을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앱을 사용하라고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App Store에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막상 해보니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 배포를 제대로 한다는 생각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있었다. 나 같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배포 프로세스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 그리고 들어가기에 앞서..

개발을 하다가 버튼을 누르는 이벤트를 일정 시간 동안 여러 번 누르더라도 한 번만 인식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 버튼을 누르면 view를 띄웠는데 버튼을 여러 번 반복해서 누르는 경우 view가 왕창 떴기 때문이다. 이전에 쓰로틀링(Throttling)을 어디선가 봤기 때문에 Rx에서도 분명 해당 Operator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쓰로틀링이란 단어는 테크 유튜브나 이런 것들을 봤다면 뭔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능을 위한 오버클럭(overclock)이 디바이스에 무리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추는 조절 방식 물론 하드웨어적으로 클럭과 전압을 강제로 낮추거나 전원을 끄는 방식으로 발열을 줄이는 등에도 사용이 가능..

단순히 규모가 작은 개인 앱을 만들 때에는 크게 AB테스트가 필요하지 않았다. 일단 테스트의 모수가 되는 사용자의 수도 많지 않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행해볼 만큼 앱이 고도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직접 업무를 하며, 성과를 비교하고 앱의 기능을 어떤 식으로 추가할 지 판단하기 위해 AB 테스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생겼다. 물론 단순히 User ID를 홀짝으로 나눠서 AB테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특정 UserID를 가진 사용자만 특정 실험에 노출되거나 할 수 있어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 그렇게 좋지 못한 AB 테스트 분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경우 실험에 경향성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회사에선 Hackle이..

이전 푸쉬 알림을 진행하며 원링크의 푸쉬 알림에 유니버셜 링크를 전달받아 이를 통해 앱의 특정 컨텐츠를 여는 작업을 했었다. 푸쉬 알림을 받을 때의 처리는 직접 했지만 유니버셜 링크에 대한 처리는 직접 하진 못했었다. 그래서 UniversalLinks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마음먹었고, WWDC 2019 What's New in Universal Links를 보며 Universal Links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래 글은 WWDC 2019 What's New in Universal Links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 2019년, 2020년 모두 What's New in Universal Links라는 이름의 WWDC 영상이 있는데, 2019년 영상이 좀 더 제너럴한 유니버셜 링크에 대한 설명이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화면의 특정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야했다. 인스타 공유 기능을 왜 추가했을까? 현재 만들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경우 `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생성하고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런데 우리 팀에서 클라이밍을 하는 사람들 모두 클라이밍 계정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본인들이 푼 문제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다고 파악을 했다. 따라서 앱 내 모임을 참석했을 때 보상으로 주는 홀드 이미지를 인스타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붙이게 됐다. 홀드 이미지를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는 것도 나름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인스타 공유를 할 수 있을까? Meta for Dev..

회사에서 푸쉬 알림 관련 작업을 맡게 되었다. 이전부터 푸쉬 알림은 어떻게 하나 궁금했었는데 때마침 관련 작업을 맡게 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특히 푸쉬 알림은 사용자들이 꾸준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툴인 만큼 중요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해당 글은 처음부터 푸쉬 알림을 등록하는 방법보다는 푸쉬 알림과 세부적인 커스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푸쉬 알림을 처음부터 등록하는 것은 추후 정리해보겠습니다) iOS에서의 푸쉬 알림 일단 기본적으로 iOS에서 푸쉬 알림이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를 살펴보자. 먼저 푸쉬 알림은 우리가 잠금 화면에서도 특정 앱의 이벤트를 알 수 있도록 전달되는 알림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푸쉬 알림이 오는 것은 iOS를 한 번이라도 사용..

Xcode를 14.0으로 올리고 iOS 16을 지원하게 되면서 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개발자 모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앱을 QA하기 위해 ipa 파일로 전달 후 Apple Configurator로 설치를 했더니 이렇게 나오게 됨) 개발자 모드란 그래서 개발자 모드에 대해 찾아봤더니 이번 WWDC 22에서 새롭게 나온 따끈따끈한 기능이었다. iOS 16 / watchOS 9에서 새롭게 나온 모드로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따로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해줘야 한다. (한 번 활성화해놓으면 업데이트 및 재부팅을 하더라도 설정이 유지된다) 이게 나오게 된 이유는 개발자 기능이 표적 공격의 대상이 되며 일반 사용자들은 개발자 기능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의 보..

일단 기존 4개의 꼭지점 모두 둥글게 일괄적으로 처리하려면 layer.cornerRadius를 주면 된다. 그리고 clipsToBounds를 true로 주면 모든 꼭지점을 둥글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만 하면 특정 모서리만 둥글게 처리를 할 수 없다. 그럼 위 사진처럼 위 모서리만 둥글게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layer.maskedCorners이다. 이는 CACornerMask의 배열로 되어 있으며 CACornerMask는 구조체로 타입 프로퍼티로 각각의 꼭지점이 선언되어 있다. 둥글게 하고 싶은 꼭지점을 layer.maskedCorners에 배열 형태로 할당해주면 된다. 따라서 만약 위 이미지처럼 위쪽만 둥글게 하고 싶은 경우 $0.layer.masked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