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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기본 문법] 함수의 Scope가 종료되는 시점에 해야할 일을 정하고 싶다면? defer 문! 본문

Software Engineering/Swift

[Swift 기본 문법] 함수의 Scope가 종료되는 시점에 해야할 일을 정하고 싶다면? defer 문!

호르댕댕댕 2022. 6. 2. 15:53

defer... 지금까지 크게 사용할 일이 없어서, 찾아봐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다 정리를 하게 됐다. 

진짜 이름따라 블로그 정리도 늦춰진 것 같다.. ㅎㅎ...

 

그렇다면 defer는 뭘까?

일단 사전에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defer = 미루다, 연기하다

 

문자 그대로 함수의 scope가 종료할 때 실행될 행동을 defer문 안에 두고 이를 가장 마지막에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예시를 살펴보자 

func deferStatement1() {    
    defer {
        print("나중에 실행하기")
    }
    
    print("먼저 실행하기")
}

deferStatement1()

기존 함수를 실행할 때에는 함수가 정의되어 있는 순서대로 호출이 되지만 defer문 안에 있는 것은 함수의 scope가 종료되는 시점에 동작하도록 연기된다. 

 

위의 경우에도 먼저 실행하기 -> 나중에 실행하기  순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defer에서 주의할 점

다만 defer문이 호출된 경우에만 defer문이 마지막에 실행될 수 있다. 

defer문에 애초에 호출도 안되고 함수가 종료가 된 경우에는 defer문이 영원히 실행되지 않는다. 

func deferStatement2() {
    if true {
        print("먼저 실행하기")
        return // 애초에 defer문을 호출하지 않아 defer 문에 있던 것들은 실행이 되지 않는다
    }
    
    defer {                  
        print("나중에 실행하기")
    }
}

deferStatement2()

 

만약 defer가 여러 개 있다면 어떻게 실행이 될까?

가장 먼저 작성된 defer가 가장 마지막으로 미뤄지게 된다. 

 

func deferStatement3() {
    defer {
        print(1)
    }
    defer {
        print(2)
    }
    defer  {
        print(3)
    }
}

deferStatement3()

만약 이렇게 출력을 하게 된다면 3 -> 2 -> 1 순으로 호출될 것이다. 

하지만 defer문을 여러 개 사용할 경우 어떤 것이 먼저 호출될 것인지 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하나의 defer문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for문 같은 반복문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for i in 1...3 {
    defer { print ("Defer된 숫자?: \(i)") }
    print ("for문의 숫자: \(i)")
}

/*
 for문의 숫자: 1
 Defer된 숫자?: 1
 for문의 숫자: 2
 Defer된 숫자?: 2
 for문의 숫자: 3
 Defer된 숫자?: 3
 */

일단 defer문을 호출하며 scope 종료 시 호출이 될 수 있도록 예약이 되며, 다음 줄의 print 문을 호출하게 된다. 

이후 scope가 종료되면서 예약해놨던 defer문 내부의 print 문이 호출되고 다음 반복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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